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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글로벌 사모 대출 콘퍼런스서 토론 스피커로 나서

아시아 지역 사모 대출 시장 성장세… 외국계 운용사들의 관심↑

지효진 마스턴투자운용 글로벌리서치팀 이사. [사진 마스턴투자운용]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글로벌 사모 대출 콘퍼런스인 ‘PDI 서울 포럼’에 토론 스피커로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PDI(Private Debt Investor) 서울 포럼’은 글로벌 사모 대출 및 크레딧 전문가들에게 최신 업계 트렌드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연례 행사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마스턴투자운용에서는 리서치 조직인 R&S(Research&Strategy)실의 글로벌리서치팀장을 맡고 있는 지효진 이사가 스피커로 참여했다. 주제는 '주목받는 실물 자산 부채'(Real asset debt in the spotlight)였다.

마스턴투자운용 ESG위원장인 민성훈 수원대 건축도시부동산학부 교수도 같은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민 교수는 대학에서 부동산개발론·부동산투자론·부동산금융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학계로 오기 전에는 알파에셋자산운용 이사, 노무라이화자산운용 투자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자의 미래 ESG', '부동산투자론' 등의 저자이기도 하다.

토론자들은 인프라 대출 및 부동산 대출 수요에 대한 거시적 트렌드와 국내 투자자들의 대출 투자 선호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지효진 마스턴투자운용 글로벌리서치팀 이사는 "아시아 지역의 사모 대출 시장이 근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갖는 외국계 자산운용사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지 이사는 해외 부동산 리서치 전문가로서 향후 시장 전망과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또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해 신규 섹터에 대한 밀도 있는 연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지효진 글로벌리서치팀 이사는 삼성생명 융자사업부와 삼성SRA자산운용을 거쳤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경제대학원(Barcelona School of Economics, BSE)에서 통화정책 전공으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1년 마스턴투자운용에 합류한 지 이사는 매년 글로벌 부동산 투자 환경을 조망하는 심층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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