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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볼카츠 사태’ 해명까지 했는데...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심사 연기[이슈+]

공정위, 가맹사업법 위반 여부 등 조사
점주 갈등에 상장위원회 심사 연기한 듯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돈볼카츠 사태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 백종원 유튜브 채널 캡처]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한국거래소가 더본코리아의 상장 예비 심사를 연기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까지 더본코리아에 대한 상장 예비 심사 위원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월 29일 더본코리아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통상적으로 예비 심사 신청 후 45영업일 내로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말까지 더본코리아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

일각에서는 한국거래소가 더본코리아의 현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공정위가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어서다.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들은 지난 6월 24일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해당 점주들은 더본코리아 직원이 구두로 매출과 수익률 등을 과장해 약속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더본코리아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이후 백종원 대표는 방송 등에 출연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백종원 대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지인들이 언론에서 나온 오보를 믿고 있다”라면서 “얼마나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겠는지 봐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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