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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인구 감소, 스마트팜 대전환으로 돌파한다"

122ha 규모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으로 215농가 혜택

경북도청 전경 [사진 경북도]
경북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성주군 선남면 도흥리 일대에 3년간 총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농로 확장·포장, 용배수로 정비, 광케이블 매설 등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기반이 조성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선남면 도흥리 일대 122ha, 215 농가가 혜택을 받는다.

경북도는 사업 첫해인 2025년에는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 행정·법적 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부터는 건설공사 등을 본격 시행해 2027년 사업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스마트 온실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 스마트팜 육성지구 지정 등 명실상부한 스마트팜 선도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성주 지역의 첨단농업의 확산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농가 수입은 올리고 노동력은 대폭 줄일 수 있는 스마트팜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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