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더스무스, Y존 테라피 브랜드 이들온 출시… 포화 시장 속 새 성장동력 찾는다
왁싱·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더스무스가 프리미엄 여성 밸런스 케어 브랜드 ‘이들온(Edelon)’을 공식 론칭하며 Y존 테라피 시장에 진입했다. 더스무스는 경기 침체와 왁싱 시장 포화에도 불구하고 폐업 없이 3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왁싱·에스테틱 프랜차이즈로, 이번 신규 브랜드 출시는 기존 왁싱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여성 바디 밸런스 케어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더스무스 장희진 대표원장은 새로운 Y존 케어 전문 브랜드 이들온을 론칭하며 “고객들은 왁싱 이후의 사후관리, 민감 부위 톤 개선, 순환, 라인 문제 등 보이지 않는 고민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며 “우리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요구지만 기존 서비스에서는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영역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온은 미용 시술이 아니라 여성의 구조와 에너지를 다루는 테라피 브랜드이며, 왁싱 시장의 다음 카테고리를 더스무스가 열겠다는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온은 ‘고귀함(Edel)’과 ‘온기(On)’의 의미를 결합한 브랜드로, 와이존 브라이트닝, 림프 순환, 라인 정비, 부유방 및 서혜부 관리 등 기존 에스테틱이 다루지 않았던 영역을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스무스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전용 테라피 라인 공급, 전문 과정 교육, 인증센터 시스템 운영 등을 시작해 전국 확산을 준비하고 있다.
시장 반응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온을 도입한 한 원장은 “왁싱 고객들이 사후케어 문제를 늘 말했지만 마땅한 해결 수단이 없었다”며 “이들온 서비스를 안내하자 재방문 이유가 명확해지면서 상담 예약이 자연스럽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몸의 중심 에너지와 밸런스 케어라는 메시지에 공감하는 고객이 많고, 왁싱에서 테라피까지 이어지는 패키지 수요가 특히 높다”고 덧붙였다.
더스무스는 수원 영통 본점을 이들온 특화센터로 리모델링하며 현장 적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내 여성 수요층을 중심으로 예약 문의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왁싱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후 관리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할 수밖에 없다”며 “운영 역량을 갖춘 브랜드가 직접 시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여성의 중심 에너지가 회복되어야 진짜 아름다움이 드러난다”며 “더스무스는 이들온을 통해 뷰티에서 웰니스로 확장하는 브랜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선언이 왁싱·에스테틱 산업의 서비스 스펙트럼을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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