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영양군, 이상기온 이겨내고 수비능이버섯축제 성료

사진 영양군
영양군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비면 일대에서 열린 '제3회 수비능이버섯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약 5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으며, 능이버섯과 송이버섯 약 1톤을 포함해 영양고추, 영양사과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해 약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연의 보약을 내 몸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능이버섯을 활용한 건강 먹거리와 특산품 판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 능이라면 나눔행사, 전통 판소리와 줄타기 공연, 초청 가수 공연, 맥주와 요구르트 빨리 마시기 대회, 지역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능이닭곰탕, 능이전, 능이무침 등 능이버섯을 활용한 음식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상 기온으로 인해 버섯 채취량이 매우 적어 축제 개최 여부를 고민했으나, 행사 직전 버섯을 채취할 수 있어 무사히 축제를 치를 수 있었다. 능이버섯은 자연이 주는 귀한 보약이니 맛있게 드시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가계대출 절벽 현실화…1금융 비대면‧2금융도 조인다

2미래·NH證 6개사 ‘랩·신탁’ 중징계 쓰나미...업계 미칠 파장은?

3애플의 中 사랑?…팀 쿡, 올해만 세 번 방중

4 “네타냐후, 헤즈볼라와 휴전 ‘원칙적’ 승인”

5“무죄판결에도 무거운 책임감”…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이재용 최후진술은

6中 “엔비디아 중국에서 뿌리내리길”…美 반도체 규제 속 협력 강조

7충격의 중국 증시…‘5대 빅테크’ 시총 한 주 만에 57조원 증발

8이재용 ‘부당합병’ 2심도 징역 5년 구형…삼성 공식입장 ‘無’

9격화하는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갈등…예화랑 계약 두고 형제·모녀 충돌

실시간 뉴스

1가계대출 절벽 현실화…1금융 비대면‧2금융도 조인다

2미래·NH證 6개사 ‘랩·신탁’ 중징계 쓰나미...업계 미칠 파장은?

3애플의 中 사랑?…팀 쿡, 올해만 세 번 방중

4 “네타냐후, 헤즈볼라와 휴전 ‘원칙적’ 승인”

5“무죄판결에도 무거운 책임감”…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이재용 최후진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