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모바일 성장” CJ온스타일, 3분기 영업익 92억원…전년比 30%↑

매출은 3338억원 기록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로 신규 고객 증가 영향

[사진 CJ온스타일]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CJ ENM의 커머스부문인 CJ온스타일은 올해 3분기 매출 333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는 88.6%, 신규 입점 브랜드 수는 164% 증가했다. 한예슬, 소유, 안재현 등 유명 셀럽을 기용한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가 선전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고 CJ온스타일은 분석했다.

지난 9월 모바일 앱 평균 일간활성이용자(DAU)는 역대 9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품 측면에서는 ‘최화정쇼’,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 등 카테고리 특화 대형 IP(지식재산권) 영향으로 프리미엄 뷰티 상품과 패션, 건강식품, 리빙 상품군이 매출 호조를 보였다.

4분기에는 FW(가을·겨울)시즌 성수기를 맞아 프리미엄 뷰티, 패션 등 고마진 상품과 신규 브랜드 입점, 편성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CJ온스타일의 하반기 시그니처 행사인 컴온스타일(10월), 온스타일 패션위크(11월), 온스타일 어워즈(12월) 등 대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고도화하며 모바일 앱 신규 고객과 신규 브랜드 증가세를 지속 이어가 미디어 커머스 큐레이션 플랫폼 사업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美항모 조지워싱턴함 日 재배치...한반도·中 경계

2공항철도, 시속 150km 전동차 도입...오는 2025년 영업 운행

3두산 사업구조 재편안, 금융당국 승인...주총 표결은 내달 12일

4‘EV9’ 매력 모두 품은 ‘EV9 GT’...기아, 美서 최초 공개

5민희진, 빌리프랩 대표 등 무더기 고소...50억원 손배소도 제기

6中, ‘무비자 입국 기간’ 늘린다...韓 등 15일→30일 확대

7빙그레, 내년 5월 인적분할...지주사 체제 전환

8한화오션, HD현대重 고발 취소...“국익을 위한 일”

9北, '파병 대가'로 러시아서 '석유 100만 배럴' 이상 받았다

실시간 뉴스

1美항모 조지워싱턴함 日 재배치...한반도·中 경계

2공항철도, 시속 150km 전동차 도입...오는 2025년 영업 운행

3두산 사업구조 재편안, 금융당국 승인...주총 표결은 내달 12일

4‘EV9’ 매력 모두 품은 ‘EV9 GT’...기아, 美서 최초 공개

5민희진, 빌리프랩 대표 등 무더기 고소...50억원 손배소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