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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처 없다" 배우 한지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 제출...이유는?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 등, 강경 대응 예정

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최정훈. [사진 IS포토·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배우 한지민이 자신에 대한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사실을 털어놓으며 고소장 제출로 대응에 나섰다. 지난 8월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과 연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도를 넘은 악플들이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지민 배우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법무법인을 선임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한지민 배우에 대해 행해지고 있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한지민을 포함한 소속 배우들에 대한 악의적 비방 및 근거 없는 억측을 일삼는 악플러들에게 경고를 남겼다. 

BH엔터는 "온라인 상에서 저희 소속 배우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린다"라며 강격 대응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팬 여러분께서 귀한 시간을 내어 보내주는 악플 자료들은 고소 준비와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이버 범죄에 해당하는 내용을 발견할 시에는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린다"고 알려왔다. 또한 "끝으로 한지민을 사랑해주고 아껴 주신 팬 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끝맺었다.

한지민은 지난 1998년 연예계에 데뷔한 후 '올인' '대장금' '부활' '경성스캔들' '이산' '옥탑방 왕세자'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 '우리들의 블루스' '힙하게' '조선명탐정' '역린' '밀정' '미쓰백'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또한 해태음료 네버스탑,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 해피바스 등 CF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배우 손예진 후임으로 포카리스웨트 CF가 유명하다. 여기에 2007년 MBC 연기대상, KBS 연기대상 등에서 여자 우수연기상, 최근 2019년 제19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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