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농심 오너家 신상열, 상무→전무 승진...3세 경영 속도

농심 2024년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 단행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 신상열 전무. [사진 농심]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 상무가 올해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농심의 3세 경영 승계 작업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2024년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신상열 미래사업실장(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신동원 회장의 장녀이자 신상열 전무의 누나인 신수정 음료마케팅팀 담당 책임은 상품마케팅실 상무로 승진했다.

신동원 회장은 민철호 전 동양창업투자 사장의 딸 민선영씨와 결혼, 슬하에 신수정·신수현·신상열 등 1남 2녀를 뒀다.

1993년생인 신상열 전무는 2018년 미국 컬럼비아대학을 졸업했다. 2019년 3월 농심 경영기획팀으로 입사해 경영기획팀 부장, 구매담당 상무 등 초고속 승진했다. 올해 1월에는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 왔다.

농심은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내수 시장 침체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서다.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8504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32.5% 감소한 수치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신인 걸그룹 맞아? 귀여운 외모 뒤 '이것' 진하게 묻어나…

2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한일 경제 협력 강화해야"

3“저녁 8시까지 열어요” 신한은행, ‘이브닝플러스’ 점포 20개로 확대

4현대차, ‘수소생태계’ 확산 속도...울산시·광저우시와 맞손

5토스뱅크,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지원 ‘맞손’

6KB국민은행,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바다숲 2호 조성

7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1심서 무죄..."재판부가 진실과 정의 되찾아"

8오피스텔 마지막 규제, 바닥 난방도 허용…생숙→오피스텔 전환 지원

9농심 오너家 신상열, 상무→전무 승진...3세 경영 속도

실시간 뉴스

1신인 걸그룹 맞아? 귀여운 외모 뒤 '이것' 진하게 묻어나…

2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한일 경제 협력 강화해야"

3“저녁 8시까지 열어요” 신한은행, ‘이브닝플러스’ 점포 20개로 확대

4현대차, ‘수소생태계’ 확산 속도...울산시·광저우시와 맞손

5토스뱅크,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지원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