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트럼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가 날자 사상 첫 '600조원' 부자 됐다
테슬라 424.77달러 마감, 트럼프 당선 후 69% 상승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연이은 주가 상승으로 사상 첫 자산가치 600조원을 넘겼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머스크의 순자산가치가 600조원을 넘어섰다. 또 비상장 기업 스페이스X의 내부자 주식 매각 역시 머스크의 순자산가치 급등 촉매제로 작용했다.
테슬라는 올해 전기차 시장의 약세로 지난 4월 142달러 수준까지 내려갔으나 지난달 6일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면서 열기가 되살아났다. 연일 상승세를 이어오던 테슬라는 이날 52주 최고가 417.85달러를 기록한 후 424.77달러로 마감하면서 선거에서 승리한 후 69% 치솟았다.
여기에 머스크가 연방정부의 지출 삭감과 규제 철폐 방안을 제시하는 자문기구 정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으로 임명되면서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사업에 관한 규제가 대폭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계속 영향을 주고 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상승도 힘을 보탰다. 머스크의 정치적 영향력 강화로 인해 우주 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일에는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에 우주 사업 자금을 지원해 온 재러드 아이작먼을 미항공우주국(NASA) 수장으로 지명 등의 호재에 힘입어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3500억달러(약 501조25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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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머스크의 순자산가치가 600조원을 넘어섰다. 또 비상장 기업 스페이스X의 내부자 주식 매각 역시 머스크의 순자산가치 급등 촉매제로 작용했다.
테슬라는 올해 전기차 시장의 약세로 지난 4월 142달러 수준까지 내려갔으나 지난달 6일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면서 열기가 되살아났다. 연일 상승세를 이어오던 테슬라는 이날 52주 최고가 417.85달러를 기록한 후 424.77달러로 마감하면서 선거에서 승리한 후 69% 치솟았다.
여기에 머스크가 연방정부의 지출 삭감과 규제 철폐 방안을 제시하는 자문기구 정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으로 임명되면서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사업에 관한 규제가 대폭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계속 영향을 주고 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상승도 힘을 보탰다. 머스크의 정치적 영향력 강화로 인해 우주 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일에는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에 우주 사업 자금을 지원해 온 재러드 아이작먼을 미항공우주국(NASA) 수장으로 지명 등의 호재에 힘입어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3500억달러(약 501조25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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