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경북경찰,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 3천여 건 적발..."포항이 최다 적발 불명예"

안전모 미착용이 2,479건으로 가장 많아
포항시, 전체 단속건수의 37%인 1,271건 적발

사진 경북경찰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지난 8월 초부터 약 5개월간 전동킥보드와 전동휠 등 개인형이동장치(PM)의 교통법규 위반사례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3,46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안전모 미착용이 2,47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면허운전 646건, 음주운전 62건, 승차정원위반 27건, 기타 248건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적발된 지역은 포항시로 전체 단속 건수의 37%인 1,271건이 적발됐다. 이어 경산시에서 698건, 구미시에서 324건이 단속됐다.

한편, 경북경찰은 단속과 함께 학원가, 버스정류장 등 개인형이동장치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현수막을 설치하고, 학교 및 대여업체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개인형이동장치(PM)는 주차 등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교통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상시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민들께서도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美 ‘민감국가’ 지정 파장…정부 사전 인지 부족 논란 ‘도마 위’

2홈플러스 노동자들, 90개 점포서 1인 시위…MBK 김병주에 국회 출석 요구

3美, 한국 농축산물 검역 문제 제기…30개월령 이상 소고기 들어오나

4“富 자랑하다 영구 정지”…中, ‘사치 과시’ 인플루언서 대거 퇴출

5미래 콘텐츠 선도하는 컴투스 그룹의 비밀 무기 ‘컴투스플랫폼’

6전남 영암 한우농장 3곳서 구제역 추가 발생

7“진짜 간도 크네”…교수 계좌서 돈 빼돌려 코인 투자한 행정직원 결국 실형

8왜 한국은 '에스프레소 프랜차이즈' 천국이 됐나

9“테슬라 넌 해고!” 美 상원의원, 머스크와 설전 후 차량 폐기 선언

실시간 뉴스

1美 ‘민감국가’ 지정 파장…정부 사전 인지 부족 논란 ‘도마 위’

2홈플러스 노동자들, 90개 점포서 1인 시위…MBK 김병주에 국회 출석 요구

3美, 한국 농축산물 검역 문제 제기…30개월령 이상 소고기 들어오나

4“富 자랑하다 영구 정지”…中, ‘사치 과시’ 인플루언서 대거 퇴출

5미래 콘텐츠 선도하는 컴투스 그룹의 비밀 무기 ‘컴투스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