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ATM 수수료 면제 1년 연장…누적 3741억원 면제
전국 모든 ATM에서 수수료 없이 입·출금, 이체 거래 가능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금리인하요구권 등 금융비용 부담 완화

카카오뱅크 고객들은 2025년 한 해 동안 은행,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에서 입·출금, 이체 등의 거래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거래 요건 충족 등의 조건 없이 누구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은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꾸준히 지속돼 왔다. 출범 이후 지난 11월 말까지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고객들에게 돌려드린 금액은 누적 기준 3741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ATM 수수료뿐 아니라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등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출범 이후 3분기까지 ATM 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이자절감액 등 카카오뱅크가 절감한 금융 비용은 약 1조원을 넘는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에 보탬이 되고자 ATM 수수료 면제 정책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무례·혐오' 포털 뉴스 댓글에 몰려...유튜브보다 많아
2 미-러 대표단, 2주 내 우크라 종전 협상 예정
3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 열어...정부 "즉각 폐지 엄중 촉구"
4뉴욕 경매시장에 등장한 조선 달항아리...추정가 36억원
5"美 생산 아니면 관세"...트럼프, 일라이 릴리·화이자 등 압박
6AI에 돈 쏟는 중국 IT 공룡들...알리바바도 투자 동참
7무궁무진한 AI, K콘텐츠와 만난다면
8산케이 “韓, 독도 불법 점거...국익 해칠 뿐” 다케시마의 날 잇단 도발
9성관계 후 의문의 붉은 점…韓 2030 '이것' 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