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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 이후 뜨는 미국 영주권, ‘미국투자이민, EB-1A, NIW’ 관심 높아져…

정책 변화와 경제 불확실성 속, 안정적인 영주권 취득 방법에 이목 집중
2월 8일 미국투자이민, 12일 EB-1A & NIW 세미나 개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 이민 정책의 변화 가능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적인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이 이민 규제를 강화했던 과거와 같이, H-1B와 같은 취업 기반 비자나 기타 비자 프로그램에 추가적인 장벽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한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관심은 EB-1A, NIW, 그리고 미국투자이민(EB-5)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국 영주권은 단순히 체류를 넘어 교육, 취업, 그리고 자산 관리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아왔다. 하지만 최근 경제적 불확실성과 트럼프 정부의 정책적 변동 가능성은 영주권 취득의 방법론에 대한 관심을 크게 증가시켰다. 특히 H-1B 비자와 같은 취업 기반 비자의 높은 경쟁률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대안을 찾고 있다.

EB-1A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개인’으로 인정받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과학, 예술, 교육, 사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취를 입증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취업 제안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며, 영주권 취득이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NIW(National Interest Waiver)는 미국 국익에 기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이나 능력을 가진 개인에게 제공되는 영주권 프로그램이다. 의학, 공학, 환경 과학 등 특정 분야에서 국가적인 이익에 부합하는 성과를 입증하면 취업 제안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며, 최근 고학력 유학생들과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B-5 미국투자이민은 일정 금액(현재 기준 80만 달러)을 미국 내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그 과정에서 최소 1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영주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B-5는 자녀 교육과 장기적인 미국 체류를 계획하는 투자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국민이주 관계자는 “EB-5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녀들이 미국 내 학비 혜택과 장학금 기회를 누릴 수 있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이주 김지영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미국의 이민 정책이 다시 엄격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로 인해 안정성과 신뢰를 갖춘 영주권 취득 경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EB-1A와 NIW는 취업 제안이 필요 없고 심사가 빠르다는 점에서, EB-5는 장기적으로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각각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자자와 고학력 유학생, 전문직 종사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영주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국민이주는 오는 2월 8일과 2월 1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 영주권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2월 8일에는 미국투자이민(EB-5), 2월 12일에는 EB-1A와 NIW를 주제로 진행되며, 이번 세미나는 각 프로그램의 최신 동향과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실질적인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투자자와 유학생, 그리고 가족 단위의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국민이주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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