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로보틱스, ‘엔젤 슈트’ 2025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혁신적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인정받아
엔젤슈트…공간 제약 없이 실내·외 사용 가능 범용성 자랑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가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브랜드 ‘엔젤슈트’(Angel Suit)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엔젤기어(Angel Gear)’의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를 이룬 것으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젤슈트는 수술 후 재활 및 일상생활의 복귀를 돕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현재 엉덩관절 보조용 제품인 ‘엔젤슈트 H10’이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5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공간의 제약 없이 실내·외 모든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높은 범용성을 자랑한다. 경량화 된 무게와 간단한 착용 구조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병원 뿐만 아니라 향후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을 포함하여 건축, 가구, 패션에 이르기까지 총 48개 산업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선별해 시상하며, 올 해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약 1만1000여개의 제품이 출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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