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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AI투자정보 알림 서비스’ 강화

신규 위험 알림 추가…AI 활용한 실시간 리스크 대응 강화

미래에셋증권 AI투자정보 서비스. [사진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 자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자사 모바일 앱 M-STOCK에서 제공하는 ‘AI투자정보 알림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강화된 알림 서비스에는 ‘불성실공시 법인’, ‘투자주의 환기종목’, ‘관리종목 지정 알림’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제공되던 단기과열 및 시장경보 지정 알림에 더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하는 고객들은 자신이 보유한 종목에 대한 위험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제공하는 기존 단기과열 및 시장경보 지정 알림 서비스를 받아 본 고객 수는 지난 2월 기준 약 8만4000명이다. 실제로 이 알림을 활용한 고객들은 그렇지 않은 고객보다 약 15% 더 높은 비율로 종목을 매도하는 등 투자 결정을 더욱 신속하게 내렸다. ‘AI투자정보 알림 서비스’를 통해 위험을 조기에 관리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보호 선언을 발표하며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AI투자정보 알림 서비스 강화’도 이러한 고객 보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행됐다.

앞으로도 미래에셋증권은 단순한 투자 보호를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작년 Wealth Tech 본부를 신설하고 ‘고객 자산가치를 높여주는 기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자산 가치 성장까지 고려한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Wealth Tech 본부 관계자는 “고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투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주요 뉴스와 공시 알림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M-STOCK을 통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투자 리스크를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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