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꽃길만 걸어요" 포항 호미반도, 내달 5일 유채꽃 축제
호미곶 해맞이광장서 최초 다회용기 도입 친환경 축제로
호미곶 보리 활용한 수제 맥주와 로봇 서빙 이벤트도

축제는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을 주제로 노란 유채꽃이 펼쳐진 장관 속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만장기 퍼레이드는 취타대를 선두로 농업인 단체, 지역 자생 단체,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어 새 희망을 기원하는 ‘봄날 희망 메시지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유채꽃 음악제와 유채꽃 사진 콘테스트 등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유채꽃을 활용한 체험 행사와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지역 상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난전 형태의 부스를 마련해 정겨운 전통시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해 축제는 친환경적인 요소를 가미해 의미를 더했다. 포항시는 경관작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음식 및 제품을 홍보하는 한편, 포항시 최초로 다회용기를 도입했다. 특히 호미곶 보리를 활용한 수제 맥주가 새롭게 선보인다. 여기에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로봇 맥주 서빙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미반도 경관 농업단지는 매년 봄이면 유채꽃이 만발해 4월 중순까지 장관을 이룬다. 단지는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매년 10만 평 이상의 유채꽃, 유색 보리, 메밀꽃, 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 30만 평(100ha)까지 확대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이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지역 상생과 친환경적 요소까지 고려한 새로운 문화 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해 유채꽃이 가득한 호미곶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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