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밤하늘, 드론 아트쇼로 물든다.
문화재, 금이‧관이 캐릭터, 브레드이발소 등 콘텐츠 20종 선보여

올해는 4월에 있을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5월), 시민의 날(6월), 황금정원 나들이(10월), 신라문화제(10월), 제야의 타종식(12월) 등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아트쇼는 지상 프로그램과 결합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회당 10~15분 정도 진행된다. 투입되는 드론은 공연 당 300~500대다.
공연은 경주 대표 상징 문화재, 금이‧관이 캐릭터, APEC 성공 기념 문구 등 각종 축제 맞춤형 콘텐츠 10종과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동물, 꽃 등의 친숙한 형상과 인기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등 10종 콘텐츠를 선보인다. 여기에 음악 리듬에 따라 바뀌는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방문객들의 시각적 효과도 극대화한다.
주낙영 경주시장 "군집 드론 아트쇼 사업이 경주 관광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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