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남양유업, ‘윤경포럼 대표상’ 수상…“윤리경영, 선언 아니라 실천”

윤경포럼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민관 협력 기반의 네트워크로, 윤리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연대체다. 2021년부터 윤리경영을 제도적으로 내재화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윤리경영 우수기관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윤리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을 주제로 열렸으며,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등 정부∙기관 관계자 및 기업 CEO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도 직접 CEO 서약식에 참석해 윤리경영 실천과 확산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밝혔다.
윤경포럼 대표상을 수상한 남양유업은 준법∙윤리 경영 정착을 위한 고강도 쇄신 활동과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남양유업은 지난해부터 ▲사내 준법 전담 조직 신설 ▲임직원 대상 준법∙윤리 교육 정례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강화 ▲윤리강령 및 내부통제 기준 제정 등 실질적 제도 구축과 조직문화 개선을 병행해왔다. 또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시켜 사내 법적∙윤리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윤리경영 체계를 조직 전반에 단계적으로 내제화하고 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윤리경영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대표집행임원으로서 솔선수범하며 이를 체계화해가는 것이 저의 역할이며, 모든 임직원이 준법·윤리의 기준 안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제도 정비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맛있는우유GT(우유), 아이엠마더(분유), 불가리스(발효유), 초코에몽(가공유), 17차(음료), 테이크핏(단백질)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6년 만에 흑자 전환되며 경영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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