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마트서 '회' 팔았더니 인기 폭발...홈플러스 싱싱회관 매출 15배 증가
통계청 2025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생선회 외식비는 전년비 5.4% 올라 외식 서비스 평균 상승률(3.2%)을 크게 웃돌며 물가 급등 품목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마트에서 가성비 있게 신선한 회를 즐기는 ‘홈회족’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최근 3년간 홈플러스의 연간 회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2023년 회계연도(2023.3~2024.2) 매출이 전년비 13% 증가하고, 2024년에는 34%, 올해 3~5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산물 매출에서 회가 차지하는 비중도 3년 전 11%에서 올해 3~5월 기준 17%까지 확대됐다.
이는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를 강서점, 간석점, 의정부점, 센텀시티점에 도입하고 이들 점포에 ‘싱싱회관 라이브’를 운영해 생동감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 결과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방식대로 전문가가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하는 ‘오더메이드’ 회·초밥·롤이 큰 인기를 끌며 ‘싱싱회관 라이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49%, 점포별 최대 92% 급등하는 등 매장 전체 성장까지 견인하고 있다.
온라인 반응은 더욱 폭발적이다. 오프라인에서 입증된 ‘싱싱회관’ 메뉴를 지난 4월 온라인으로 확대 적용한 이후 전체 매출이 직전보다 15배 뛰었다. 매출 급등은 ▲제철 어종에 맞춰 세밀하게 구성한 상품 차별화 전략 ▲피킹부터 배송까지 촘촘하게 설계한 콜드체인 시스템이 주효했다. 고객 등급별로 살펴보면, 신선 품질을 신뢰하는 ‘VIP+ 등급’ 단골 고객의 주문이 ‘싱싱회관’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봄 도다리, 여름 농어, 가을 광어·우럭·전어, 겨울 방어 등 계절별 특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연중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연어는 노르웨이 생산업체 ‘Salmar’와의 직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배송하는 이점을 살려 품질과 편의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김준 홈플러스 수산팀장은 “마트표 회가 고물가 시대의 외식을 대신할 주요 품목으로 떠오르며 홈플러스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라며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겸비한 회를 안정적으로 수급함으로써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프리미엄 참치 회 기획전’을 열고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으로 참치 모둠회(300g, 2만2900원), 참다랑어 모둠회(300g, 2만8900원)를 기획가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15~16일 양일간 제주 광어회(300g)를 최종 혜택가 2만4000원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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