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맥캠퍼스’ 분양홍보관 오픈 3일 만에 500여 팀 방문… 학원, 병의원 등 문의 이어져

교육특화 상업시설 ‘맥캠퍼스’가 분양홍보관을 공식 오픈한 가운데 많은 문의가 몰리고 있다.
목동 파리공원 생활권과 양천공원 생활권에 공급되는 상가로 정식 오픈 직후부터 방문 상담이 이어지고 있는 것. 교육시설 특화 콘셉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오픈 이후 3일간 분양홍보관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약 500여 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에서는 시설 구성과 업종 운영 가능 여부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투자자를 비롯해 학원 운영자뿐 아니라 병의원 창업 수요자의 문의도 많다. 실제로 일부 층은 병의원 입점도 가능하도록 계획돼 있다. 교육 중심 상권 안에서도 업종 선호도가 명확히 갈린다는 점에서 입점 계획을 구체적으로 문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 상담 담당자는 “일반적인 학원 수요는 예상했지만 병의원 관련 문의가 예상보다 많았고 오히려 더 빠르게 의사결정을 검토하는 고객이 많았다”며 “학원 운영 목적뿐 아니라 병의원도 생활 밀착형 상권 안에서 경쟁력 있는 공간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동이라는 입지 특성상 교육과 생활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조성돼 있는 만큼 다양한 업종이 들어설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점도 주목받는 배경 중 하나다. 특히 맥도날드 자리에 공급된다는 입지 상징성과 초중고교, 대단지 아파트 단지 중심이라는 입지 조합은 실입주뿐 아니라 투자 수요자에게도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맥캠퍼스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4층까지 구성되며 그중 4층부터 14층까지는 교육 업종 전용으로 기획됐다. 학원 운영에 적합한 층별 구성과 업종 일관성, 설계 구조에 더해 일부 층은 병의원 등 근린생활시설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평면과 환기·배기 구조도 확보돼 있다. 전체적으로는 교육 특화 상업시설을 기본 전제로 하되 수요 흐름에 맞춰 업종 구성이 탄력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구조다.
최근 부동산시장 내에서는 상업시설 공급이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서울 주요 지역 내 신규 공급은 드문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입지, 상품, 수요 세 요소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갖춰진 공급은 실수요자 중심 반응을 얻고 있다. 목동 맥캠퍼스는 학원 수요자뿐 아니라 병의원 창업 수요까지 동시에 확인됐다는 점에서 시장 내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맥캠퍼스 분양 홍보관은 오목교역 8번 출구 인근(양천구 오목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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