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조르다노, 2025 디자이너 협업 신제품 ‘내추럴 지니어스’ 라인 출시

이탈리아 최고급 원목마루 브랜드 ‘리스토네 조르다노(Listone Giordano)’가 ‘2025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 신작 ‘트래픽(Trafic)’과 ‘누이(Nui)’를 선보이며 세계 디자인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신제품은 조르다노의 프리미엄 라인인 ‘내추럴 지니어스(Natural Genius)’ 컬렉션을 통해 소개되었다. ‘내추럴 지니어스’는 조르다노가 보유한 정밀 목재 엔지니어링 기술과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창의력을 더해, 마루가 단순한 건축 자재를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이자 디자인 오브제로 보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컬렉션이다.
조르다노는 원목마루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매년 밀라노 디자인위크를 통해 새로운 협업작을 발표하고 있으며, 고급 인테리어 시장에서 조형성과 미적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2025년 신작 ‘트래픽(Trafic)’은 디자이너 마크 새들러(Marc Sadler)의 작품으로, 도시의 오래된 거리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과 엔드그레인(end grain) 방식의 블록형 마루가 조화를 이룬다. 또 다른 신제품 ‘누이(Nui)’는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일본 전통 목공예에서 착안해 디자인한 제품으로, 직조된 듯한 표면과 은은한 색감, 빛과 상호작용하는 섬세한 질감이 특징이다.
‘내추럴 지니어스’ 컬렉션은 △비스킷(Biscuit) △파브리끄(Fabrique) △메독(Médoc) △슬라이데(Slide)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들 제품은 조르다노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디자이너의 철학과 감각을 마루라는 매체에 정교하게 구현해낸 사례로 꼽힌다.

조르다노는 원목의 수확부터 가공, 제품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폰테인(Fontaines) 숲에서 180~200년산 프렌치 오크를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하고, 전용 제재소에서 가공한 목재만을 사용해 제품을 제작한다.
이러한 방식은 고유의 밀도와 질감을 살릴 뿐 아니라, 한국의 온돌 환경에서도 수축과 뒤틀림 없이 안정적인 성능을 보인다. 전 제품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100% 생산되며, 원산지 인증제도(CI: Certificazione di Origine Italiana)를 통해 품질 관리와 생산 이력을 보증하고 있다.
한편, 조르다노의 한국내 독점 수입사 하농(Haanong)은 30년 이상 브랜드를 공급하며 국내 프리미엄 원목마루 시장을 선도해 왔다. 단순한 유통을 넘어 조르다노의 철학과 품질 기준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파트너로 자리잡았으며, 고급 아파트, 프라이빗 하우스, 상업 공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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