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인구 역주행 중인 ‘이 도시’…6월 출생아 수 100명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늘어난 데 이어 출생아 수도 완연한 증가세를 보여 광양시는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출생아는 100명으로 2022년 9월(102명) 이후 처음으로 세 자리에 도달했다.
통상 5월에서 6월로 이어지는 시기 출생아는 감소했지만, 올해는 늘어났다.
이는 단순한 계절적 변동이 아니라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 연속 이어진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의 연장선에서 나타났다고 광양시는 설명했다.
올해 월간 출생아는 1월 91명, 2월 96명, 3월 83명, 4월 86명, 5월 92명으로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다.
6월까지 상반기 출생아도 548명으로 2022년 440명, 2023년 451명, 지난해 438명보다 많이 증가했다.
광양시는 맞춤형 인구 정책·지원,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의 안정감 회복, 혼인율 증가, 결혼 적령기 인구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광양은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해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에 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소개되기도 했다.
광양시 합계출산율은 2022년 1.06 명에서 2023년 0.99 명으로 떨어졌으나 지난해 1.09 명으로 반등해 전국 78개 시 단위 자치단체 중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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