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코스피, 관세 악재 속 장 초반 상승세…3,190선 탈환 시도
- 보험·화장품주 강세…반도체주는 혼조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2.38p(0.39%) 오른 3,188.15다.
지수는 전장 대비 0.18p(0.01%) 내린 3,175.59로 출발한 후 오름폭이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3억원, 67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948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1억원 매도 우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2.6원 오른 1,37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가 0.22% 내리는 등 3대 대표 지수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주말 사이 미국이 캐나다(35%), 유럽연합(30%), 멕시코(30%) 등 우방국에도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고, 관세 유예 시한인 다음 달 1일에는 실제로 관세 부과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는 등 관세 노이즈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내외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는 물론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한국시간 15일), 소매판매(17일) 등 관세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경제 지표 발표가 예고돼 있어 장 초반 이에 대한 경계 심리가 부각됐다.
이후 코스피 지수는 최근의 상승 추세를 타고 점차 오름세가 강해지고 있다.
대표 반도체주 중 삼성전자(-0.96%)는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2.38%)는 30만1500원에 거래되며 장중 30만원대로 올라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04%), LG에너지솔루션(-1.87%), NAVER(-1.78%), 기아(-0.6%) 등은 내리고 있다.
KB금융(0.51%), 현대차(0.48%), 두산에너빌리티(0.3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4%) 등은 상승 중이다.
한국화장품(24.78%), 토니모리(6.88%), 에이피알(3.37%), 아모레퍼시픽(3.24%) 등 화장품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한화손해보험(5.46%), 삼성화재(7.61%), 삼성생명(7.383%) 등 보험주는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1.39%), 건설(-1.10%), IT서비스(-1.07%) 등은 내리고 있고 보험(3.72%), 유통(0.92%), 금속(0.44%)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80p(0.1%) 오른 801.27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6p(0.28%) 오른 802.73으로 출발한 후 상승세가 다소 약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9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9억원, 124억원 매도 우위다.
알테오젠(0.4%), HLB(1.56%), 파마리서치(1.78%), 레인보우로보틱스(1.12%) 등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57%), 에코프로(-0.85%), 클래시스(-1.75%), 휴젤(-0.72%)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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