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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거창, 투자선도지구 선정…전국서 가장 많은 국비 확보
- KTX 고성역세권 개발·산단 전용 인터체인지 건설 추진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개발사업 중 ▲고성 ▲거창 ▲하동 ▲통영 4개 시군 5개 사업이 투자선도지구 및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257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는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맞춤 ▲지역활력타운 ▲민관상생 투자협력사업 4종류가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경남은 투자선도지구에 고성군과 거창군이, 지역수요맞춤 일반공모에 하동군과 거창군, 소규모 공모에 통영시 신청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고성군·거창군이 투자선도지구로, 하동군·거창군·통영시가 지역수요맞춤형지원 사업 대상지로 각각 선정됐다.
투자선도지구는 교통 요충지를 기반으로 지역의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미래 강소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면 규제특례 혜택과 최대 100억원까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성군은 ‘KTX 고성역세권 스포츠 힐링타운 조성사업’을 제시해 투자선도지구로 뽑혔다.
고성군은 2030년 개통하는 남부내륙철도 역사 예정지인 고성읍 송학리 일대 22만㎡ 부지에 국비·지방비 등 1225억원을 투입해 2032년까지 스프츠힐링타운과 스마트 정주환경을 융합한 미래도시를 조성한다.
거창군은 국비·지방비 700억원을 투입해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지나는 남상면 일대 30만3000㎡에 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 전용 인터체인지(IC)를 만드는 내용으로 투자선도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하동군·거창군·통영시는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을 한다. 하동군은 국비·지방비 49억원을 투입해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서는 진교면 일대에 친환경 보행도로, 쉼터,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거창군은 국비·지방비 100억원을 들여 거창읍에 놀이체험공간을 갖추면서 보육지원·부모교육이 가능한 육아드림센터를 건립한다.
통영시는 국비·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RCE)가 있는 용남면에 무장애 산책로, 어울림마당, 사계절 정원 등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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