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일본서도 잘나가네”…에이피알, 日 ‘메가와리’서 매출 250억 달성

메가와리는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Qoo10) 재팬이 연 4회 개최하는 대규모 정기 할인 행사다. K-뷰티를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해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된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는 스킨케어와 뷰티 디바이스 부문에서 모두 고른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K-뷰티 열풍을 주도했다.
인기 스킨케어 라인업인 ▲제로 ▲PDRN ▲콜라겐 등이 포함된 ‘달빛 스킨케어 세트’는 메가와리 뷰티 전체 카테고리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1위를 차지했다.
에이지알(AGE-R) 인기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뷰티 부문 1위에 올랐다. 함께 선보인 ‘부스터 프로 미니’까지 더해 합산 약 9만대 판매됐다고 에이피알은 전했다.
메디큐브의 글로벌 인기 스킨케어 제품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제로 원데이 엑소좀 샷 모공 앰플’ 등 앰플 제품군은 하루 평균 1만개 이상 팔렸다. ‘제로모공패드’, ‘PDRN 겔 패드’ 등 토너패드 제품도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메가와리에서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냈다. 이번 3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0% 성장하며 1년 만에 매출이 세 배로 늘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신뢰와 높은 브랜드 충성도에 기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큐텐 재팬 외에도 다수의 온라인 채널과 버라이어티숍,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일본 내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작년에는 큐텐 재팬이 주관한 ‘큐텐 어워즈 2024’에서 뷰티 부문 카테고리 상을 받으며 브랜드 영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일본 현지 소비자의 신뢰와 성원으로 이번 메가와리 행사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과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무대에서 K-뷰티와 메디큐브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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