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네이버, 두나무 품고 스테이블코인 본격 진출?...'디지털 금융' 지형도 바뀌나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네이버의 주가는 이날 장중 9% 안팎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는 업비트와 네이버파이낸셜이 결합할 경우 디지털 금융과 블록체인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기 때문이다.
편입과 스테이블코인 진출의 의미
1.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수직 통합 효과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가 되면, 간편결제(네이버 페이)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이 동일한 그룹 내에서 유기적으로 결합할 여지가 생긴다. 특히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결제 연계, 디지털 자산 담보 대출, 자금 리저브 운용 등이 결합된 비즈니스 모델 구성이 가능해진다.
업계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이 연간 80조 원대 결제 처리 역량을 갖고 있어, 이 인프라 위에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붙이면 국내 디지털 금융의 축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 수익 모델의 다각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단순히 거래수수료 외에도 예치금 운용 이자수익, 담보 대출 서비스, 연계 금융상품 설계 등 다양한 수익 포인트를 열어줄 수 있다. 일부 증권사는 “2030년 연간 3천억 원대 수익 창출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네이버·두나무 연계로 비상장주식 거래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해외 진출 등 부가 사업 확대 여지도 커진다.
3. 규제와 리스크 변수
그럼에도 불확실성은 적지 않다. 우선, 주식교환 방식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양사가 공시에서 “다양한 협의를 논의 중”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이 신중함을 드러낸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결국 금융당국의 제도 규제와 연결된다. 국내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아직 완전히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며, 금융당국의 감독·안전장치, 자금세탁 방지, 리저브 운용 기준 등이 변수다. 뉴스핌+3동아일보+3굿모닝경제+3
또한,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것이 관건이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치가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본질이 있으므로 유동성 위기, 담보 비율 논란, 운용 투명성 부족 등의 리스크가 상존한다.
향후 관전 포인트
주식교환·이사회 승인 진행 여부 및 구체 조건 공개
스테이블코인 발행 구조와 리저브 운용 계획
금융당국과 규제 기관의 입장 — 제도 허용 범위
생태계 연계 전략 — 결제망, 대출, AI/핀테크 사업 접목 등
네이버가 두나무를 계열화하고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본격 진출하려는 전략은 단순한 지분 확장이 아니다. 디지털 금융과 블록체인을 통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시도이며, 만약 성공한다면 국내 핀테크·가상자산 지형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다만 실제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규제 대응과 실행력, 신뢰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 기사는 AI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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