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이승화 각자 대표체제로 갈등 봉합되나
- 14일 이사회 개최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콜마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콜마비앤에이치가 현행 윤여원 단독 대표 체제에서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추가 선임하는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사무소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콜마그룹 오너가(家) 갈등은 장남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지난 4월 여동생인 윤 대표가 이끄는 콜마비앤에이치에 자신과 이 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윤 부회장 측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이사회 개편을 추진했고, 윤 대표는 이를 ‘경영 간섭’이라며 반발해 왔다. 여기에 창업자인 아버지 윤동한 회장이 윤 대표 편에 서며 가족 갈등으로 번졌다.
콜마비앤에이치의 각자 대표체제 방안은 양측의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는 새로운 국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자대표 체제에서는 윤 대표와 이 전 부사장이 사업 부문을 나눠 경영을 책임질 전망이다.
경영체계와 관련해 콜마비앤에이치와 콜마홀딩스는 모두 “이사회 결정 사안으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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