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쏘기 체험·쪽파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올해 활축제는 활의 역사와 기술, 그리고 스포츠로서의 가치까지 아우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활전시관에서는 한국과 세계 각국의 활 전시가 진행되며, 국가무형문화유산 김성락 궁시장의 활 제작 시연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AR·VR 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을 통해 활의 미래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활쏘기 체험장도 운영된다. 양궁·국궁·동물사냥 체험으로 구성된 체험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활의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인기 코스가 될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프로그램은 활 공성전. 팀 대항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색 활쏘기 대결로, 상대 진영의 벽돌을 맞히는 방식으로 겨룬다. 이 밖에도 버스킹 공연, 버블쇼, 청소년댄스공연, 전통놀이체험, 활딱팔딱장터 등이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활축제와 함께 열리는 2025 예천농산물축제는 예천 농업의 가치와 농민의 땀을 조명한다. 쪽파페스타에서는 쪽파요리경연대회와 김치·만두·주먹밥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예천사과월드컵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시식하고 가장 맛있는 사과를 직접 뽑는다.
축제 첫날인 31일에는 흑응풍물단의 신명 나는 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이후 어린이 어울림 한마당, 허수아비 만들기 전시, 쪽파 요리경연대회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오색가래떡 뽑기행사가 풍년과 군민 화합을 기원한다. 2~3일차에는 예천사과월드컵 결승전, 요리교실, 시상식, 폐막식이 이어지며 3일간의 풍성한 축제가 대미를 장식한다. 스탬프 투어, 영수증 인증 이벤트, 쪽파 카드 찾기 이벤트 등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활을 통해 정신을 세우고, 농산물을 통해 생명을 키워온 예천의 정체성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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