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치킨 회동 이어 컵라면으로 마무리…젠슨 황, 방한 일정 마감
- APEC CEO 서밋 참석 후 포항경주공항서 출국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7시께 승용차량을 타고 경주에서 출발해 40여분 뒤 포항경주공항에 도착했으며, 곧바로 의전실로 향했다. 이후 출국 수속을 마친 뒤 오후 8시 45분께 대기 중이던 전용기를 타고 다음 행선지인 영국 런던 루턴공항으로 떠났다. 당초 전용기는 오후 8시 출발 예정이었으나, 급유 문제로 이륙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가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은 컵라면으로 알려졌다. 황 CEO가 출국을 위해 대기 중이던 의전실에는 급유가 진행되는 동안 컵라면 3개가 들어갔다는 게 연합뉴스 보도 내용이었다. 황 CEO는 지난 30일 서울 강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 회동'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황 CEO가 출국을 위해 공항 내부에 모습을 드러내자, 그를 알아본 시민들과 다른 항공편 대기 승객들이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황 CEO는 휴대전화로 함께 사진을 찍자는 시민 등 요청이 쇄도했음에도 활짝 웃으며 친절하게 응했다. 또 한 승객이 영어로 "어머니가 치매인데, 인공지능(AI) 덕분에 진행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하자, 그는 웃으며 "고맙다"고 답했다.
황 CEO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45분께 전용기 편으로 포항경주공항에 도착했을 때도 많은 시민으로부터 환영받았다. 포항시는 투자 안내서와 황 CEO의 이름을 금박으로 새긴 대형 명함을 그의 비서를 통해 전달했다. 이후 승용차량을 이용해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경주로 이동한 황 CEO는 이재명 대통령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황 CEO는 "(한국의 AI 산업 발전) 여정에 엔비디아가 함께할 것"이라며 "AI 인프라 구축, 인재 및 스타트업 육성, 자율주행 로봇 등 피지컬 AI를 포함하는 여러 측면에서 국내 기업과 실질적 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PEC CEO 서밋 특별연설, 기자회견 등 일정을 소화한 황 CEO는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포항경주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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