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50kg 감량땐 포르쉐 준다" 파격 조건 내건 헬스장, 정체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9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 빈저우의 한 헬스장이 최근 “3개월 내 50㎏ 감량 시 포르쉐 파나메라를 증정한다”는 내용의 홍보 포스터를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참가비는 1만 위안(약 200만 원)이며, 목표 달성 시 제공되는 차량은 약 110만 위안(2억2천만 원) 상당의 2020년식 중고 포르쉐 모델로 알려졌다.
헬스장 관계자인 왕모 코치는 현지 언론에 “현재까지 7~8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30명이 차면 마감할 계획”이라며 “참가자는 3개월간 합숙 훈련을 통해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운동 프로그램이나 감량 기준, 평가 방식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왕 코치는 보상으로 내건 포르쉐 차량이 새 차가 아닌, 헬스장 대표가 수년간 운행한 2020년식 중고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50㎏을 빼면 몸무게가 5㎏ 남는다. 살아 있을 수 있을까” “성공자가 나올 수 없으니 결국 헬스장만 이익을 본다” 등 비판과 풍자가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조건을 내건 마케팅 전략”이라며 상술 논란을 제기했다.
의료계에서는 이 같은 극단적 다이어트가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의학 전문인은 “하루 0.5㎏ 감량은 과도한 수준으로, 지방이 아닌 근육 손실과 호르몬 불균형, 탈모, 무월경을 유발할 수 있다”며 “건강한 감량 속도는 주당 0.5㎏ 정도가 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푸옌송 산시성 인민병원 위장관외과 전문의도 “급격한 체중 감소는 장기에 부담을 주고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며 “체지방, 근육, 장기 등이 새로운 에너지 균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감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극단적 보상형 다이어트 챌린지’가 중국 내 피트니스 산업의 경쟁 과열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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