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캐릭터 IP 스튜디오 모로아일랜드(MOROISLAND)의 캐릭터 ‘따로(TTARO)’가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모로아일랜드는 일본의 생활소품 브랜드 ‘데꼴 코퍼레이션(decole corporation)’사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따로' 캐릭터 제품 시리즈를 일본 시장에 우선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데꼴 코퍼레이션’은 감각적인 일상 소품과 따뜻한 감성 디자인으로 알려진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로 ‘수염 해달 랏코’ 시리즈 등 귀여운 동물 피규어로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따로는 데꼴의 특유의 미니어처 콘셉트와 결합해 컵, 젓가락받침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따로’는 뜬구름에서 태어난 토끼로,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는 마이웨이형 성격의 감정 캐릭터다. 호기심이 많고 다소 엉뚱하지만, 왠지 모르게 챙겨주고 싶은 매력을 가진 존재로, 일상의 감정을 위로하고 미소 짓게 만드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데꼴 협업에서는 따로의 이러한 개성과 감성이 일본의 감성과 아기자기한 찻잔, 젓가락받침 디자인으로 표현됐다. 일상 속에서 기억되는 ‘친구 같은 캐릭터’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사진제공=모로아일랜드(MOROISLAND)
모로아일랜드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먼저 따로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감정을 소재로 한 따로의 이야기가 일본 소비자들의 정서와 맞닿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데꼴 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은 한국 캐릭터 IP가 일본의 감성 브랜드 생태계 안으로 진입한 의미 있는 해외 라이선싱 사례로 평가된다. 모로아일랜드는 내년도 정식 출시를 앞두고 따로의 글로벌 전개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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