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100만달러 넘는다" 기요사키 '폭락'에 꺼낸 말말말…"매도 계획 없어" 왜?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SNS를 통해 “전 세계적인 자금 경색이 모든 자산군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각국 정부가 급팽창한 부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결국 대규모 화폐 공급, 이른바 ‘빅 프린트(Big Print)’를 단행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실물자산과 주요 가상자산의 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단기 현금 수요가 발생한 투자자들의 매도는 불가피하다며 “이는 가치 판단이 아니라 유동성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현금흐름이 충분하므로 비트코인·금·은·이더리움을 팔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현금이 급히 필요한 사람들’만이 매도하는 구조”라며 최근의 가격 하락을 일시적 조정으로 평가했다.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돼 있다는 점을 다시 언급하며 “하락장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 지금보다 더 높은 가격에 살 가능성이 크다”고도 말했다. 그는 향후 가격 변동과 관계없이 장기 매수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기요사키는 인플레이션과 정부의 과도한 재정지출, 부채 문제를 지속적으로 경고해 왔다. 그는 “정부는 누적된 부채를 메우기 위해 결국 더 많은 화폐를 찍어낼 것”이라며 “법정통화의 가치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희소성과 인플레이션 헤지 성격을 갖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자산이라는 기존 견해를 다시 강조했다.
그는 또 “폭락 이후 더 낮은 가격을 기다리는 방식보다는 장기적 시장 사이클을 기준으로 매수 시점을 판단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폭락이 끝난 뒤 추가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기요사키는 지난 4월 “비트코인이 향후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금(온스당 3만 달러), 은 가격도 산업 수요와 글로벌 통화 시스템 변화에 따라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강달러와 긴축 장기화 우려가 위험자산 전반에 압박을 가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술주 조정과 유동성 경색이 가상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단기 변동성은 커질 수 있으나 중장기적 흐름은 유동성 정책 변화에 따라 재차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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