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최종전에서 자사 경주차가 더블 포디움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적으로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올해 열린 총 8개 대회 가운데 스페인·이탈리아·호주·한국에 이어 마카오까지 총 5차례 우승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경기가 열린 기아 서킷은 총 길이 6.12km에 급커브·고저차·좁은 도로 구간이 이어지는 난이도 높은 도심 서킷으로 알려져 있다. 추월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 차량 성능과 드라이버 역량이 승부를 가르는 코스로 평가된다.
첫 번째 결승에서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가 더 뉴 엘란트라 N TCR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차종으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도 지로라미 선수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에 원투 피니시를 안겼다.
지로라미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61점을 추가해 시즌 총 299점으로 드라이버 부문 6위를 기록했고, 아즈코나 선수는 이번 포인트를 포함해 시즌 273점을 기록하며 최종 9위에 올랐다.
같은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마카오에서는 우승을 놓쳤으나, 이탈리아와 호주전 우승을 포함해 시즌 290점을 획득하며 드라이버 부문 최종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세 선수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시즌 총점 765점을 기록해 팀 부문 준우승을 확정했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 대신 고객 레이싱팀이 완성차 업체의 경주차를 구매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방식의 대회다. 전 세계 지역 TCR 레이스 성적을 합산해 순위가 결정되며, 글로벌 최상위 권역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멕시코 개막전을 시작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한국을 거쳐 마카오에서 시즌이 마무리됐다.
특히 지난 10월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사상 첫 한국 라운드가 개최됐으며, 당시 현대차 경주차가 우승을 차지해 국내 팬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팀과 드라이버들의 경험, 레이스 운영 능력이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N 브랜드와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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