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동아제약, 마이크로 웰니스 트렌드 겨냥 ‘바로’ 출시
- 건강기능식품도 ‘조각관리’ 시대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아침 5분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출근길에 한 정거장을 더 걸어가며, 책상 앞에서 3분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푸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장시간 운동과 꾸준한 건강 관리가 부담스러운 현대인을 중심으로 일상 속 짧은 시간에 실천 가능한 ‘조각관리’가 확산되면서 마이크로 웰니스(Micro Wellness)가 새로운 시장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작은 단위의 행동은 진입장벽이 낮고 즉각적인 보상을 체감할 수 있어 루틴 형성을 촉진하며, 결국 장기적인 건강 유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루틴을SNS 챌린지 형태로 공유·확산하는 움직임까지 더해지면서 이를 시도하고 지속하는 소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제약은 지난 9월 CU와 손잡고 8종의 건강기능식품 라인업 셀파렉스 ‘바로’를 출시하며 마이크로 웰니스 트렌드에 본격 합류했다.
셀파렉스 바로는 ▲즉효성 ▲휴대성 ▲즉시성을 핵심 가치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 섭취로도 부족함을 충분히 채울 수 있는 1000㎎의 비타민C, 마그네슘, 테아닌 등 단일 성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섭취 방식 또한 하루 한 번, 5~10일분으로 설계해 소비자가 가볍게 시도하고 손쉽게 일상에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3000여 개 CU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 역시 전략적이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시도가 건강기능식품의 보편화를 이끄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파렉스 바로는 제품 브랜딩에도 공을 들이며 마이크로 웰니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대를 겨냥했다. 패키지 전면 디자인부터 ▲루테인지아잔틴은 ‘눈호강’ ▲MSM은 ‘관절 케어가 관절해’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복합 제품은 ‘약골탈퇴’ 등 밈(Meme)을 활용한 팝한 메시지로 젊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기존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셀파렉스 바로는 소비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순간에 방점을 두고 커뮤니케이션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들 제품은 발표나 면접 전 긴장 완화, 장시간 운동 후 근육 피로 해소 등 즉시 조치가 필요한 상황별 활용법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관계자는 “셀파렉스 바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더 많은 소비자가 쉽고 즉각적인 건강 행태를 경험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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