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2025 친환경건설산업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브랜드 경쟁력과 친환경·스마트 건설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건설업계 흐름 속에서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상품성이 재차 확인됐다는 평가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대회의실에서 ‘2025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친환경 건설 및 기술 개발을 주도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17회째를 맞은 친환경건설산업대상은 친환경 건설과 에너지 절감 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심사위원단은 최찬환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김강수 고려대 건축학과 명예교수, 김정태 경희대 건축공학과 명예교수가 참여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6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부 장관상을 차지한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브랜드 프리미엄과 우수한 상품 설계, 그리고 첨단 홈 시스템 적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경쟁력은 브랜드 평판 지수 안정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2023 부동산R114–한국리서치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 ▲한국표준협회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공동주택·스마트홈서비스 부문 1위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평판연구소의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2019년 4월부터 2024년 5월까지 6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현대건설이 경북 구미에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단지로, 지역에서 보기 어려웠던 ‘H 시리즈’ 특화 설계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강화하고, 넓은 동간 거리 확보로 일조권과 프라이버시도 강화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은 특화 조경을 갖춘 공원형 단지로 조성한다.

세대 내부는 모든 타입에 드레스룸을 포함하고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 효율을 극대화했다. 84㎡A 타입에서는 구미 최초로 ‘H 다이닝 누크’ 주방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경쟁력을 높였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북카페) ▲1인 독서실 등 건강·여가·학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기에 구미 최초로 ▲H 프라이빗 스위밍풀(근린생활시설 내) ▲H 아이숲 ▲H 오토존 ▲H 위드펫 등 힐스테이트 특화 커뮤니티도 갖춰 브랜드 프리미엄을 강화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국내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의 프리미엄과 차별화된 상품성,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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