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AI거품 경고한 '빅쇼트' 주인공...이번엔 "테슬라도 고평가 상태"
1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미국 매체들은 버리가 테슬라의 주가가 지나치게 높으며 머스크 CEO의 높은 연봉으로 인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버리는 뉴스레터인 섭스택에 올린 글에서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오랫동안 터무니 없이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버리는 테슬라 주주가 지난달 승인한 머스크의 1조달러 보상안이 테슬라 주가를 많이 끌어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버리는 테슬라가 전기차에 전념하다가 경쟁이 커지자 자율주행차 기술에도 주력하다가 또 경쟁에 부딪히자 이제는 로봇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버리의 경고에도 최근 뉴욕 월스트리트는 테슬라 주가 전망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버리는 지난달 엔비디아에 대해서도 주식 희석 우려를 제기했다. 엔비디아가 1125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대외적으로 주주가치 환원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식 기준 보상으로 인한 주가 하락을 상쇄하는 것이라고 버리는 비판했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현금을 환원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에게 준 주식 보상으로 인한 비용을 주주들의 현금으로 메우고 있다는 얘기다.
버리의 비판 이전부터 머스크에 1조 달러 규모의 성과 기반 보상안을 제공하는 것을 놓고 논쟁이 있었다. 보상 규모와 잠재적 주주가치 희석 문제는 기관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오너 리스크를 평가하는 핵심 쟁점이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 노르웨이 투자관리청은 머스크 1조 달러 보상에 대해 반대했는데 보상 규모와 희석 문제뿐 아니라 머스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가 불충분하다는 이유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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