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현대차 11% 급등·최고가 경신… 증권가 "43만원 간다" [증시이슈]
5일 현대차는 전일 대비 3만1500원(11.11%) 급등한 3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1만6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종가·장중가 모두 상장 후 최고가다.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현대차우 등 우선주 3형제도 5% 넘게 올랐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64조4987억원에 달한다. 두산에너빌리티(51조5011억원)와 격차를 약 13조원으로 벌리며 시가총액 5위 자리를 굳혔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 중 가장 빠르게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하단에 위치한다"며 그 이유로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AI SW 역량의 부재'를 꼽았다. 이어 "현대차는 그룹 내에 AI SW 개발 역량이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포티투닷,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으로 분산된 점이 구조적 원인"이라고 짚었다.
최 연구원은 지배 구조 개편으로 그룹사의 SW 역량이 집중되면 현재 저평가된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봤다.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고 실질적 지주사 형태로 개편하면 현대차의 실적이 엔비디아 GPU 공급 계약(2025년), SDV 페이스카(2026년),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2028년) 등을 통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로보틱스 부문의 성장도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CES 2026, 밸류체인 가시화, 소프트뱅크의 BD 지분 풋옵션 기한 재도래 등으로 로보틱스가 계속 주목받을 전망"이라며 "로보틱스 훈풍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 기업 가치가 Figure AI만큼 인정받을 시 현대차의 지분 가치는 4조6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DS증권은 현대차의 주가가 추후 이보다 51.7% 높은 43만원까지 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 이는 기존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목표주가다. 최근 iM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현대차증권 등은 현대차의 목표 주가를 34만원으로 제시했다. BNK투자증권 35만원, 다올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36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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