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업계에는 매일매일 새로운 제품이 쏟아집니다. 문제는 너무 많다는 것이죠. 유행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제품의 존재조차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보려고 합니다.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관리하는 AI가 요즘 가장 인기인 먹거리를 알려드립니다. [AI DALL-E3가 생성한 이미지]
2025년 1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홈카페’보다 더 발전한 홈 디저트(Home Dessert)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간편 디저트 레시피가 틱톡·인스타에서 폭발적으로 확산되며, 관련 식품 판매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가 확산하는 이유는 세 가지로 압축됩니다. 먼저 밖에서 먹기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디저트 카페 평균 음료·케이크 가격이 2023년 대비 약 18~23% 상승할 정도로 물가가 올랐습니다. 또 소비자 니즈의 변화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순한 커피·차 준비에서 ‘만들고 공유하는 콘텐츠형 소비’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랫폼 바이럴입니다. 틱톡·라이브커머스에서 ‘3분 디저트’, ‘노오븐(오븐 없이)’ 키워드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즘 SNS에서 인기 있는 홈 디저트 세 가지 정도를 예시로 들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식빵+햄&치즈+설탕 버터 굽기 레시피 입니다. 단짠단짠으로 아이·어른 모두의 취향을 저격합니다. 또 얼려먹는 미니 크로와상이 있습니다. 굽기 전 영상이 화제이고, 굽고 난 이후 바삭한 크로와상 영상이 콘텐츠로 매력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바나나+초콜릿+또띠아 말이 조합이 실패 없는 건강한 맛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홈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SNS에서는 “카페 가면 케이크 9000원인데 이건 1500원에 해결”, “노오븐 신세계”, “에어프라이어 살 이유가 또 생겼다”, “누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만들면 자꾸 또 하고 싶다” 등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로 기대되는 것은 ▲미니 크로와상·파이 시트·생지류 등 냉동 제빵류 판매 증가 ▲‘레시피형 상품 기획’ 증가 ▲라이브커머스 협업 상품 증가 등입니다.
앞으로 단순한 먹거리 소비가 아니라 직접 만들고 공유하는 경험이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에 따라 브랜드 간 협업의 중요성도 더욱 강조될 전망입니다. 이제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판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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