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기준에 따라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구축·운영 수준과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이번 심사에서는 알뜰폰(MVNO) 사업자 특화 항목을 포함해 총 277개 세부 점검 항목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

인증 획득으로 KGM은 회사 공식 홈페이지와 인증 중고차 서비스, 온라인 스토어 등 고객 접점 서비스는 물론, 차량 전자제어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커넥티드카 서비스까지 보안 체계를 강화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KGM은 향후 IT 인프라와 정보처리 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분석과 위험평가, 내부 감사 등을 통해 관리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GM은 2022년 KG그룹 편입 이후 그룹 차원의 정보보호 강화 지침에 맞춰 거버넌스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내부 시스템 전반의 보안 규정을 재정비하고, 보안 관제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임직원 보안 교육 확대와 개인정보 관리 체계 정비 등을 진행해 왔다.

KGM 관계자는 “정보보안 운영 체계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정비해 회사 정보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고객 서비스와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보안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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