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홈플러스 3000억 필요한데...MBK “긴급대출 1000억 부담”
- DIP 대출 3000억 중 1000억 부담 약속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홈플러스가 유동성 악화로 임직원 급여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가운데, 주주사인 MBK파트너스가 긴급운영자금대출(DIP 대출) 100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MBK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홈플러스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DIP 대출 1000억원을 부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인가 후 인수합병(M&A)을 병행하는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 계획안에는 재정난 해소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DIP 대출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DIP 대출’은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이 운영자금으로 쓰기 위해 조달 받는 외부 자금이다. 이는 관련 법상 공익채권으로 분류돼 기존 채권자들보다 먼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최우선 변제권을 갖는다.
MBK는 “회생 개시 이후 1000억원을 증여와 DIP 대출로 홈플러스에 지원한 바 있다”며 “그 밖에도 이자지급보증 등 현재까지 3000억원 규모의 재정적 부담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홈플러스 M&A 성사 시 최대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다만 급여 지급을 지연해야 할 정도의 긴급한 상황을 고려해 M&A 성사 전이라도 우선 1000억원을 DIP 대출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지난 14일 임직원들에게 7개 점포 추가 폐점과 이달(1월) 급여 지급 지연 등을 통보한 상태다.
MBK는 “저희의 결정이 출발점이 돼 DIP 대출 협의가 빨리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DIP 대출이 성사되면 홈플러스의 회생 가능성은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기에 자금이 투입되면 급여 지급은 물론 매장 운영 안정과 협력업체와의 거래 회복 등 회생을 위한 최소한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 이는 어느 한 주체의 이익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홈플러스와 함께해 온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담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MBK는 또 “지금의 위기를 넘길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허락해주길 바란다. MBK는 홈플러스의 지속 가능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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