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中 공급망, 일본 지고 한국 뜬다"... K-소부장 대표 기업들, 대륙 공략 '가속'
최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 내 공급망 재편의 기회를 포착한 한국 소재 기업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특히 에버켐텍(대전방지 코팅 소재)을 필두로 포스코퓨처엠(배터리 양극재), 엔캠(배터리 전해액)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술 기업들은 중국의 자국 우선주의 파고를 '독보적 기술력'과 '철저한 현지화'로 넘어서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허 기술 앞세워 일본산 대체... 시장 진입 신호탄" 고기능성 대전방지 코팅 소재 분야의 강소기업 에버켐텍은 '기술 돌파' 전략으로 포문을 열었다. 에버켐텍은 지난 8일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플렉서블 OLED용 핵심 공정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현지 진출을 위한 강력한 기술적 보호막을 완성했다.
이는 그동안 일본 기업들이 독점해 온 정밀 화학 코팅 시장을 자체 기술력으로 뚫어낸 쾌거다. 에버켐텍은 작년 10월 설립한 상하이 법인과 이번 특허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공급망 다변화를 원하는 중국 제조 기업들에게 '가장 확실한 대안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주력 제품인 대전방지 코팅제 '컨티머' 역시 현지 맞춤형 대응을 통해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현지 파트너십 및 거점 확대로 시장 장악" 에버켐텍이 코팅 기술로 장벽을 넘었다면, 포스코퓨처엠은 '전략적 동맹'을 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화유코발트 등 현지 유력 파트너사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전구체의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블록화 이슈 속에서도 중국 시장 내 입지를 유지하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까지 확보하는 실리적인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업계는 포스코퓨처엠이 구축한 한중 협력 모델이 향후 배터리 소재 시장의 표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전해액 전문 기업 엔캠 역시 '속도전'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 중이다. 엔캠은 배터리 소재의 유통기한 특성을 고려해 고객사 인근에 생산 시설을 짓는 '로컬 소싱'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엔캠은 중국 내 주요 배터리 클러스터에 생산 공장을 가동하며 현지 배터리 제조사들의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에버켐텍, 포스코퓨처엠, 엔캠 등 3사의 공통점은 외부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유연한 현지화 전략"이라며 "한중 경제 협력의 새로운 국면에서 K-소부장 기업들의 이러한 성과는 양국 산업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티’ 나는 남자와 ‘팩폭’ 날리는 여자, 시트콤보다 더 시트콤 같은 ‘여단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1/11/isp20260111000031.400.0.jpg)
![면봉 개수 → 오겜2 참가자 세기.. 최도전, 정직해서 재밌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2/21/isp20251221000019.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尹 5년 첫 실형 선고 백대현 부장판사…"정치색 옅은 우수법관"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팜이데일리
다니엘, 뉴진스 멤버 언급하며 “나의 두 번째 가족…갈라놓을 수 없어” [왓IS]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블룸버그 "韓 원화 약세 우려 당연…시장 개방시 변동성 감수해야"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정책 훈풍 탄 VC, 규제 그림자 드리운 PE…온도차 극명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전승호 코오롱티슈진 대표 "TG-C, 세계 최초 무릎골관절염 근원치료제 기대"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