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그린란드 쇼크’에 돈 몰리나…금값, 또 신고가 질주 [지금, 金값은]
20일(현지시간) 코멕스(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56% 급등한 온스당 4759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 가격이 4800달러선에 근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물 금 가격 역시 한때 4765달러 선까지 오르며 처음으로 4700달러를 넘어섰고, 은 가격도 95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은 가격 급등을 두고 정치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금과 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에 대한 의문,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 이란과의 긴장 고조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아왔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통제권 관련 발언이 더해지며 안전자산 수요가 더욱 자극됐다는 평가다. 브루킹스연구소 글로벌 경제 프로그램의 로빈 브룩스 선임연구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구 트위터)에 “트럼프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금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불타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자산 쏠림 현상은 미국 증시 급락과 맞물려 나타났다. 같은 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6%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2%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구상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유럽연합(EU)도 대규모 보복 관세와 통상위협 대응조치(ACI) 검토에 나서면서 무역 갈등이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 투자자들은 이미 인공지능(AI) 거품 논란과 반도체주 급등에 따른 부담을 느끼던 상황에서 그린란드 갈등을 추가적인 매도 재료로 삼았다.
달러화 약세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도 금값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금은 대표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지난해 급등한 데 이어 올해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안전자산 선호가 당분간 지속되며 금 가격이 추가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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