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연봉 6천만원, 생활비 전액 지원"…화제의 채용공고, 정체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남극조사국(BAS)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시즌 남극 연구기지에서 근무할 신규 인력 채용을 시작했다. 모집 분야는 요리사, 배관공, 목수, 공장 운영자, 보트 담당자, 기상 관측사, 무선 통신사 등 연구 활동을 뒷받침하는 유지·운영 전반의 직군을 포괄한다.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8개월까지로 비교적 유연하게 운영된다. 연봉은 3만 파운드(약 5천900만 원)부터 시작되며, 근무 기간 동안 숙소와 식사, 기지 이동 비용은 물론 특수 방한복과 작업 장비까지 전액 지원된다. 현지에서 발생하는 생활비 부담이 사실상 없는 구조여서 실수령 기준으로는 보상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평가다.
다만 남극 근무 환경은 극한으로 꼽힌다. 연중 절반 이상이 햇빛이 거의 없는 암흑기에 놓이며, 기온은 최저 영하 89.2도까지 떨어진다. 영하 43도에서는 최소 세 겹 이상의 방한복이 필요하고, 영하 50도 이하에서는 다섯 겹 이상의 보호복을 착용해야 한다. 음식이나 음료를 잠시 외부에 두는 것만으로도 즉시 얼어붙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남극조사국 운영 책임자인 마이크 브라이언은 “남극 기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요리사와 배관공, 목수, 기술자 등 다양한 직군이 필수적”이라며 “사람들이 하는 일은 평범할 수 있지만, 그 일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매우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극한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현지 근무자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남극 할리 VI 연구기지에서 근무 중인 목수 필 쿨먼은 “이곳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은 현실 세계에서도 큰 자산이 된다”며 “남극 기지는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팀이자 집, 가족과 같은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시즌 근무를 목표로 왔지만 이후 6년간 매 시즌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높은 보수와 특별한 경험이라는 장점과 극한의 환경이라는 부담이 공존하는 이번 채용 공고가 실제로 얼마나 많은 지원자를 끌어모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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