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쿠팡' 로저스, 2차례 불응 끝 경찰 첫 출석…"완벽하게 협조하겠다"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셀프조사'로 증거를 인멸한 혐의 등을 받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가 30일 오후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로저스 대표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로저스 대표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자, TF가 꾸려진 지 약 한 달만이다.
이달 1일 출국한 로저스 대표는 경찰의 두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14일 세 번째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일주일 뒤 입국했다.
로저스 대표는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미국 하버드대 동문으로, 쿠팡의 '2인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이날 오후 1시 53분 서울청 청사에 도착해 "쿠팡은 계속 그래왔듯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조사에 완벽하게 협조하겠다"며 "오늘 경찰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보 유출이 3천건에 불과하다는 근거가 무엇이냐', '증거 인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로저스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부 조사와 경찰 수사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그를 상대로 쿠팡이 경찰 몰래 피의자를 중국에서 접촉하거나 노트북을 회수해 포렌식한 경위부터 조사할 예정이다.
쿠팡은 자체 조사 결과 유출된 개인 정보가 3000건에 불과하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빠져나간 정보가 3000만건에 달하며 쿠팡이 일부 증거를 인멸했거나 규모를 축소하려 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국회 청문회에서 이 같은 셀프 조사를 국가정보원이 지시했다고 주장했으나 국정원이 부인하며 위증 혐의도 얹혔다. 또 2020년 숨진 쿠팡 노동자 고 장덕준씨의 산재 책임을 축소·회피하는 보고를 지시했다는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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