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클렌징 전문 브랜드 ZEROFF, 단일 카테고리로 시장 공략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색조와 스킨케어 제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클렌징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브랜드 'ZEROFF(제로프)'가 주목받고 있다. ZEROFF는 메이크업을 하는 사람들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기능이 아닌 역할에 집중한 제품 전략을 펼치고 있다.
ZEROFF의 첫 제품인 '제주백년초 딥클린'은 젤 타입의 클렌저로, 2차 세안 없이도 일상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세정력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세정력과 저자극성을 인정받았으며, 크라우드 펀딩에서 예상 목표를 약 400% 초과 달성했다.
이 브랜드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제품보다는 그 접근 방식에 있다. 창업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출신으로, 현장에서 경험한 '지우는 단계의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브랜드를 시작했다. 화장이 복잡해질수록 세안 과정도 복잡해졌지만, 클렌징 제품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ZEROFF는 이를 '클렌징의 전문화'로 해석하여, 모든 기능을 포괄하기보다는 클렌징 과정에 명확한 역할과 기준을 제시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브랜드 측은 히어로 제품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피부 타입과 사용 환경에 맞는 클렌징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ZEROFF는 보습 기능을 강화한 페이스·바디 겸용 올인원 클렌저를 차기 제품으로 준비 중이며, 남성 소비자와 운동 후 간편 세안을 원하는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는 국내 클렌징 시장이 단순 세정 기능을 넘어 사용 맥락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행보다.
전문가들은 ZEROFF의 전략을 '카테고리 집중형 브랜드'의 성공 사례로 평가한다. 포화 상태에 있는 화장품 시장에서 명확한 역할 정의와 일관된 제품 철학은 브랜드 차별화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ZEROFF는 장기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클렌징 전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색조와 스킨케어가 아닌, 클렌징 자체가 하나의 선택 기준이 되는 시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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