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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도 주주환원도 ‘역대급’…KB금융, 작년 순이익 5조8430억원
- ‘KOSPI 5천 시대’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 주주환원 발표
비이자 중심 성장으로 분기별 순수수료이익 평균 1조원 시대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KB금융이 역대급 실적을 발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발표했다.
작년 순이익 6조원 육박
KB금융은 5일 2025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5조84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보다 15.1%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그룹의 이자수익이 감소했음에도 그룹의 비이자 비즈니스 경쟁력이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기조와 맞물리면서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비이자 중심의 성장을 통해 순수수료이익은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6.5% 확대된 가운데, 분기별 평균 1조원 시대를 열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룹의 4분기 순이익은 7213억원으로 계열사 희망퇴직 비용 인식, ELS 과징금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환율 상승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자본 할당 및 위험가중자산 관리에 힘입어 2025년 12월말 기준으로 각각 13.79%, 16.16%를 기록하며 여전히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CIR(Cost-to-Income Ratio)은 핵심이익이 견조한 성장을 보인 가운데, 그룹차원의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연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저인 39.3%를 기록했다.
4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5%로 전분기 대비 0.01%p 감소했다. 2025년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른 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조가 유지되며, 전년 대비 0.05bp 상승한 0.48%를 기록했으나, 2년 연속 0.5%p 이내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누적 그룹 ROA, ROE는 각각 0.75%, 10.86%로 전년 대비 수익성, 자본효율성 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계열사별 연간 순이익과 전년대비 증감율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 3조8620억원(18.8%) ▲KB증권 6739억원(15.1%) ▲KB손해보험 7782억원(-7.3%) ▲KB국민카드 3302억원(-18%) 등이다.
‘국민 배당주’ 행보 본격화
KB금융은 ‘코스피 5000 시대’에 걸맞는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밝히며, 국민 모두의 성장을 위한 ‘국민 배당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날 실적발표에 앞서 KB금융 이사회는 2025년 4분기 주당배당금을 전년동기 804원 대비 약 2배 증가한 1605원으로 결의했다. 기지급된 2025년 분기별 현금배당을 포함한 총 현금배당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인 1조5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하고, 연간 배당성향 또한 역대 최고 수준인 27%로 고배당기업 기준인 25%를 넘어서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또한 전년말 CET1 비율에 연동해 산출된 2026년 1차 주주환원 재원 또한 역대 최대인 총 2조8200억원 규모로, KB금융은 이를 현금배당 및 자기주식 취득에 각각 1조6200억원, 1조2000억원을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KB금융이 금번 발표한 주주환원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주주(국민)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주주환원 방안에 대해 그룹이 다각도로 고민을 거듭한 결과다. 이밖에 자본준비금 감액에 의한 비과세 배당 추진 등을 통해 KB가 동종 업계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배당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은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조력자 역할도 확대하고 있다. 연초부터 생산적 금융을 전담할 컨트롤 타워 조직을 그룹 및 주요 계열사 내에 신설했다. KB국민성장펀드를 기반으로 ▲전남 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형 인프라 사업 금융주선을 적극 진행한다. 인공지능·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 혁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00억원 규모의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해 모험자본 공급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다.
생산적 금융 외에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B금융이 2025년 3분기까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2조414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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