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청와대 대변인도 ‘집 팔았다’…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본격화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최근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를 처분하며 다주택 상태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번 매각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강조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 기조에 청와대 참모진이 실제 행동으로 호응하기 시작한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강 대변인은 시세보다 수천만 원 낮은 가격에 매물을 내놓았고, 최근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강 대변인은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 가운데 다주택을 해소한 첫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다주택 보유 참모들 가운데 일부도 비거주 주택을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대통령실 내부의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는 평가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부동산 시장 과열과 투기 심리를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혀왔다. 특히 스스로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데 이어, 다주택 보유 공직자를 부동산 정책 결정 과정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하는 등 공직사회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해왔다. 여권 내부에서는 강 대변인의 이번 주택 처분이 이러한 기조에 대한 상징적 호응으로 읽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움직임이 과거 정부와 다른 장면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됐지만, 청와대 고위 참모들의 다주택 보유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정책 신뢰도가 흔들린 바 있다. 특히 당시 김조원 민정수석이 잠실 아파트를 시세보다 높게 내놨다가 거둬들이고 결국 사퇴하면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메시지와 참모진의 실제 행동이 엇박자를 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반면 이번에는 대통령 본인부터 주택 처분 의사를 공개하고, 참모진 역시 보유 부동산 정리에 나서는 모습이 잇따르면서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시장 안정화 의지를 말에 그치지 않고 인적 기준과 공직 기강까지 연결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는 점에서, 새 정부의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이 본격적인 실전 국면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다만 실제 시장 안정 효과와 정책 신뢰 회복 여부는 향후 추가 조치와 후속 이행 속도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빠, 나 이러려고 만나?”... 한 번쯤은 공감했을 ‘그냥 필름’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3/03/isp20260303000042.400.0.jpg)
![“이 집에서 개가 제일 얌전”… 유튜브 ‘옥지네’가 보여주는 다정한 소란 [김지혜의 ★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2/22/isp20260222000072.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대전 공장 화재에 비상…현대차, 美 HMMA 부품 긴급 역수입[only 이데일리]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팜이데일리
‘엄태웅♥’ 윤혜진, 중학생 딸 ‘불법 알바’ 의혹 해명 “돈 받고 일한 것 아냐” [왓IS]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대전 공장 화재에 비상…현대차, 美 HMMA 부품 긴급 역수입[only 이데일리]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4000억 CB 접은 SKIET, 신디케이트 론 추진한다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아바스틴 시밀러 상용화 초읽기...‘13조 시장 공략’[only 이데일리]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