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시기 늦춰 1조 더 확보한 삼성 홍라희, 삼성전자 3번째 블록딜 마무리
- 1500만주 시간 외 블록딜 매각, 지난 1월 신탁 계약한 1500만주
지난 1월 대비 1조원 가량 규모 늘어나 상속세 납부에 도움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3번째 삼성전자 주식 블록딜을 마무리하면서 상속세 납부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9일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지분율 0.25%)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로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가는 전날 종가 21만500원에 할인율 2.5%를 적용한 20만5237원으로, 총액은 약 3조800억원이다.
당초 홍 명예관장은 지난 1월 신한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홍 명예관장은 주가 처분을 미루면서 최적의 시점에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홍 명예관장은 2022년부터 격년 주기로 상속세 납부를 위한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1994만1860주(0.33%)를 블록딜로 처리하며 1조3720억원을 확보했고, 2024년에는 0.32%(1932만4106주)를 매도했다.
올해 1월에도 1500만주를 매도해 2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매도 시기를 늦춘 덕분에 1조원 이상의 현금을 더 챙길 수 있게 됐다.
홍 관장은 3차례의 블록딜로 인해 삼성전자 지분이 2.30%에서 1.24%로 낮아졌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2020년 별세 당시 주식과 부동산, 미술품 등을 포함해 약 26조원 규모의 유산을 남겼고, 이에 따른 삼성 오너가의 상속세는 약 12조원으로 산정됐다.
홍라희 명예관장이 3조1000억원으로 상속세 부담이 가장 많았다. 이재용 회장 2조9000억원, 이부진 사장 2조6000억원, 이서현 사장 2조4000억원 규모다.
이번 지분 매각은 분납 중인 12조원 규모 상속세의 마지막 납부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이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5년간 6회에 걸쳐 연부연납 방식으로 세금을 내고 있으며, 이달로 상속세 납부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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