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김기론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로고. [사진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반도체 대형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기술주 급등이 국내 증시로 이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0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만1500원(5.58%) 오른 11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시가는 114만1000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한때 117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종가는 110만3000원이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며 4.3% 오른 21만5500원까지 오르며 반도체 대형주 전반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한 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주요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주도하며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협상과 관련해 “향후 이틀 내 진전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가 커지며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SK하이닉스는 실적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오는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선제적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기관이 약 33만주, 외국인이 77만주 이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00만주 넘게 순매도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반도체 업황 개선, 실적 모멘텀이 맞물리며 당분간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협상 결과와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 따라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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