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연기금, '130만닉스' 차익 실현…종목 비중 조절 나섰다, 왜?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10거래일 동안 SK하이닉스를 157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는 같은 기간 KODEX200(-1827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순매도 규모다.
반면 연기금은 SK하이닉스를 매도하는 대신 SK스퀘어를 98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HD현대중공업(2221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순매수 규모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이달 들어 약 60% 이상 급등하며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빠르게 커진 데 따른 조정으로 풀이된다.
기관투자자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단일종목 10% 룰’과도 관련이 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주식형 펀드는 특정 종목을 10% 이내로만 편입할 수 있어, 주가 상승으로 비중이 확대될 경우 리밸런싱이 불가피하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두 종목 간 주가 상관관계가 98%에 달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를 직접 추가 매수하기 어려운 기관들이 대안으로 SK스퀘어를 선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편입 비중과 시가총액 간 괴리로 인해 SK스퀘어의 대안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 역시 “단일종목 편입한도 10% 룰에 따라 기관투자자가 SK하이닉스의 대안으로 SK스퀘어 매수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연기금의 매도가 SK하이닉스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대규모 매물이 출회될 경우 수급 압박이 발생하고, ‘큰손의 차익실현’이라는 심리가 개인 투자자의 추격 매수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 중심의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실제로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노무라는 최근 목표가를 234만원으로 올렸고,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다수 증권사들도 200만원 이상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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