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삼성전자, 한국형 'EHS 히트펌프 보일러'로 난방 전기화 시대 연다
- 화석연료 대비 효율 5배
혹한기에도 성능 보장
[이코노미스트 정길준 기자]
영하 25도의 혹한에서도 안정적인 난방이 가능한 삼성전자의 히트펌프 보일러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노후 보일러 교체 시장을 정조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성능·효율·탄소 저감 역량을 강화한 'EHS 히트펌프 보일러' 신제품을 내놨다.
히트펌프는 외부의 열에너지를 흡수해 내부 난방원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전환 솔루션이다. 냉매가 액체와 기체를 오가며 열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증기 압축 사이클'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전력 투입으로 높은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정부가 추진 중인 난방 전기화 사업과 궤를 같이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6년을 '난방 전기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를 고효율 전기 히트펌프로 교체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글로벌 열에너지 탈탄소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이번 신제품은 대용량 열교환기와 효율적인 압축기 내부 밸브 설계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바닥 난방에 주로 쓰이는 35도 출수 조건에서 계절성능계수(SCOP) 4.9를 기록해 투입 전력 대비 약 5배 수준의 열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이 100% 미만인 일반 화석연료 기반 난방기기와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다.
특히 국내의 혹한기 기후를 고려해 고효율 냉매 분사 방식인 '플래시 인젝션' 기술을 적용했다. 영하 25도의 극저온에서도 기기가 작동하며, 영하 15도 환경에서도 70도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환경적 측면에서도 기존 R410A 냉매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68% 낮은 R32 냉매를 채택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60% 절감했다.
이 제품은 공기의 열을 물로 전달하는 '에어 투 워터(A2W)' 방식을 채택해 한국 특유의 온돌 주거 문화에 최적화됐다. 또 기존 보일러 시스템과 호환성이 높아 대규모 설비 변경 없이도 전기 보일러로 전환하기 용이하다.
송병하 삼성전자 DA사업부 그룹장은 "히트펌프는 전기 난방화 전환과 탄소 중립을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글로벌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높은 에너지 효율과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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